![백만 원 싼 수술비…인공관절 수술 환자 몰린다는 '이 병원' / KBS 2024.03.09.](https://krtube.net/image/73QlVOfz0sw.webp)
백만 원 싼 수술비…인공관절 수술 환자 몰린다는 '이 병원' / KBS 2024.03.09.
강릉의료원의 무릎 인공관절 이식 수술이 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데다, 수술 경과도 좋기 때문입니다. 강릉뿐만 아니라, 서울 등 다른 지역에도 입소문이 나는 등 많은 환자가 의료원을 찾으면서 경영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쪽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80대 어르신입니다. 약물 치료 끝에 강릉의료원에서 인공관절 이식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정자/강릉시 강남동/85살 : "정형외과 원장님이 추천해 가지고 왔어요. 원래 과장님들 다 나라에서 준 박사님들이잖아요. (수술받고) 잘 걸어 다니고, 그런 사람 많이 봤어요."] 강릉의료원이 인공관절 이식 수술을 시작한 건 2013년입니다. 수술 경과가 좋다는 입소문에 환자가 점차 늘면서 10년여 만에 수술 건수가 4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한쪽 무릎 당 한 시간 정도의 수술 시간이 소요됩니다. 양쪽 무릎 모두 다 수술을 받게 되면 두 시간 정도 수술 시간이 소요됩니다. 민간 병원보다 많게는 백만 원 가까이 저렴한 수술비에, 수도권 병원과 달리 수술 후 입원 관리도 편리합니다. 24시간 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를 해주는 병동은 환자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천덕임/동해시 천곡동/68살 : "수술 경과도 좋아요. 그리고 또 물리치료랑 여기 계시는 분들도 아주 친절하게 잘해주세요. 편안해요. 환자 입장에서는…."] 환자가 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담당하는 정형외과 수입은 의료원 전체 수입의 45%까지 늘었습니다. [심상호/강릉의료원 2정형외과 과장/정형외과 전문의 : "지금까지 환자들이 문제가 없었고, 지금도 계속 잘 사용하고 있고, 어떤 환자들은 수술 결과가 좋아서 6년 만에 한번씩 이렇게 온 분도 있고요."] 강릉의료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이식 수술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 더 충실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강릉의료원 #인공관절 #무릎관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