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항거: 유관순 이야기' / YTN
■ 진행: 박석원 앵커, 이광연 앵커 ■ 출연: 고아성 / 배우, 정하담 / 배우, 김예은 / 배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름만 들어도 숙연해지는 얼굴이 아닐까 싶은데요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던 많은 독립운동가들 중에 한국의 잔 다르크라고 불렸던 유관순 열사 이야기입니다 서대문형무소 갇힌 뒤 마지막 1년을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주인공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고아성 씨, 정아담 씨, 그리고 김예은 씨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모르겠어요 일단 항거, 유관순 열사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알려져 있는데 세 분이 직접 출연을 하셨기 때문에 이번 3 1절은 특별히 100주년이잖아요 남다르게 지켜보셨을 것 같아요 [고아성] 네 저희가 촬영을 하면서도 내심 올해 3 1를 기다려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가 100주년 3 1절 행사에서 영화 속에 나오는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거든요 굉장히 뜻깊었던 3 1절이었던 것 같아요 [앵커] 우리 정하담 씨는 어떠셨어요? [정하담] 저도 영화를 촬영하고 3 1를 생각을 하다가 3 1절을 맞이하니까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의미있는 3 1절을 보낸 것 같아요 [앵커] 김예은 씨도 마지막 한마디 하시죠 [김예은] 이번에 같이 저희 노래도 부르고 뜻깊은 3 1절을 맞았던 것 같고 되게 영광스러운 자리였던 것 같아요 [앵커] 애국가를 부르고 [김예은] 네 아리랑을 불렀었는데 영화의 한 장면을 하다 보니까 또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물론 영화 내용 자체가 엄숙한 내용이다 보니까 다소 무거운 듯한 분위기일 수도 있었겠지만 또래끼리 촬영을 하다 보면 분위기도 남달랐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가장 막내라고 들었는데 정하담 씨 같은 경우에는 촬영장 분위기 어땠나요? [정하담] 또래 배우들이랑 이렇게 촬영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같이 함께해서 너무너무 기대도 되고 좋았었고요 [앵커] 이렇게 두 분은 원래 아셨던 사이라고 들었고 김예은 씨나 정하담 씨나 이번 작품이 처음이셨어요? [고아성] 너무 뵙고 싶었었어요 [앵커] 고아성 씨도 답변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고아성] 저도 평소에 작품도 몇 번 봤었고 그런데 이렇게 다같이 촬영을 한 영화에서 만난 줄은 몰랐어요 김새벽 배우라는 저희 영화에 한 중심이 있거든요 또 대단한 또래 배우들이 모여서 행복했습니다 [앵커] 아까 박석원 앵커도 엄중한 이야기라고, 엄숙한 이야기라고 내용 자체가 무겁다 보니까 막 사실 우리가 이렇게 사적으로 만나면 이런저런 얘기를 막 할 수 있지만 영화 촬영장에서는 조심도 하고 그럴 것 같아요 [김예은] 되게 서로 그런 것을 조심했던 것 같고 아무리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이다 보니까 형무소에서, 서대문 감옥에서 찍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때도 보면 굉장히 좀 엄숙하게 진행됐던 것 같아요 [앵커] 현장 분위기를 말씀 나온 김에 어땠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세요 [김예은] 그냥 일단 여자 배우분들, 동료분들이 같이 나와서 너무 행복했고 다른 스태브 분들도 그렇고 다들 이 영화를 진심을 담으려고 되게 애를 많이 쓰신 것 같아요 저희도 그랬지만 혹시나 이게 누가 되지 않을까 아니면 잘못 표현되지 않을까를 많이 고심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역사의 이야기를 담다 보니 감독님도 민감하게 영화 촬영에 임했을 것 같은데 혹시 특별한 주문이나 이런 건 없었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