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7월 10일) / YTN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7월 10일) / YTN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7월 10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7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는 2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확진 환자는 총 1만 3338명이며 현재 985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 분이 사망하셔서 지금까지 사망하신 분은 총 288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해외 유입 관리 강화 방안, 자가격리자 관리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긴장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국민들께서 감염의 위험을 느끼면서도 실제 방역수칙 준수율은 떨어지고 있다며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시행되는 교회에서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에 교단과 신도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철저하게 방역 수칙이 지켜지는 곳이라면 제한이 해제된다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는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해외 유입을 통한 확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택 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되고 있으며 입국 3일 내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유입 환자가 국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위험도는 현저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격리와 치료 등이 필요한 만큼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평가를 통해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하여 비자와 항공편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또한 비전문 취업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는 자가격리 확인서를 입국 전 발급받도록 하고 격리 장소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여 이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입국을 차단하였습니다 항만 검역도 개선하여 하선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와 격리조치를 실시하고 승선 검역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정부는 개방성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확진자의 해외 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7월 13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합니다 또한 어제부터 정기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하고 방역 강화 대상 국가로 출국하는 경우 재입국 허가를 제한토록 하는 조치도 시행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급증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부정기 항공편도 감편 조치하겠습니다 직항 노선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재외공관을 통해 항공기 탑승 전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는지를 현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해외 확진자 발생 동향과 해외 유입 확진자 수를 꼼꼼히 살피는 위험도 평가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자가격리자 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간 정부는 자가격리 앱과 지리정보 시스템 상황판을 도입하고 무단이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자가격리자 관리를 체계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무단 해외 출국 사례가 발생하여 이 사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고자 합니다 먼저 자가격리자 출국 관리를 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