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 헬로 우리는 시티센터교회입니다 (울산, 임동현)ㅣCTS뉴스
앵커 : 지역별 소식입니다 국제화 시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은 이제 일상입니다 울산의 한 교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 한국어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드리는 예배로 이주민과 한국인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임동현 기자가 전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언어가 화면에 가득한 이곳은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시티센터교회입니다 시티센터교회 예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국어 예배입니다 찬양과 기도, 설교 등 모든 순서가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때때로 따갈로그어와 타밀어, 줄루어 등 다양한 언어로 함께 찬양하며 은혜를 나눕니다 [신치헌 목사 / 시티센터교회] 시티센터 교회는 다문화 교회이기 때문에 예배 또한 다문화 다언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찬양 기도 설교를 포함해서 모든 예배 순서마다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해서 두 가지 언어로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고 시티센터교회는 한국인이 외국인을 섬기는 일방적인 구조가 아닌 외국인 성도들도 한국인과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봉사하고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안내, 찬양, 요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Hudson / 28살 인도인] God is using me to work as a servant in the city center church to hear the church's opinion about the church's decision and take part in that 매달 첫째 주에는 각 나라의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 식사가 진행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성도들은 서로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Sharon / 26살 인도인] city center church is different from other foreign churches because we have a diverse community here I think we get to learn a lot about other cultures and backgrounds and they're all welcoming and it always feels like family [신치헌 목사/시티센터교회] 각 사람의 문화와 그런 특징이 살아서 그것이 보존되면서 다양한 색깔을 내는 그런 샐러드볼 같고 비빔밥 같은 그런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안디옥교회처럼 다인종 다문화의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이 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서 도시와 열방을 섬기는 선교사로 저희는 파송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 중심에서도시와 열방을 향한 미션센터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하는 시티센터교회,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에서,복음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CTS뉴스 임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