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도다'에 숨겨진 진짜 메세지      "전도서 1장 1~11절"

'헛되도다'에 숨겨진 진짜 메세지 "전도서 1장 1~11절"

'헛되도다'에 숨겨진 진짜 메세지 💻 꼭두새벽묵상 No. 1022 [전도서 1:3,5,9]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그저께 참전용사이었던 할아버지 한 분이 93세의 연수를 사시고 돌아가셨다. 그간 7년의 세월을 투석하시다가 전날까지만 해도 괜찮다가 다음날 새벽에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서 가족들에게 연락이 갔는데 아무도 도착하기 전에 이미 돌아가신 것이다. 요양병원에 계실 때 그렇게 집에 오시고 싶어 하셨다 는데....결국은 건너오지 못할 먼 길로 가셨다. 병원이 아무리 시설이 잘되어 있어도 쪼그랑 바가지 내 집이 더 좋은 가 보다.... 우리 성도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여기 땅에 아무리 좋은게 많어도 성도는 여기에 마음을 둘 수 없는 것은 돌아갈 내집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두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헛되도다’라는 말이 무려37번이나 반복이 되는 전도서... 전도자가 일생을 돌아보면서 말 년에 깊은 반성을 하면서 써내려 온 마치 인생철학과 같은 그런 책이 전도서이다 왠지 이 성경만 읽으면 인생에 대해서는 통달할 것만 같은 분위기의 성경 전도서...... 주인공은 자기 소개를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자기 자신을 전도자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전도자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 전도를 잘하는 사람?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 둘 다 아니고 전도자란 불러모은 군중들을 향해 진리를 전파하는 사람을 전도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전도서 1장 3절 말씀부터 보면 이건 한마디로 인생무상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3) 한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4)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떳 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5)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6)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차지 아니하도다(8) 인생자체가 모든 것이 헛되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전도자의 말처럼 세상모든 만사가 전부 허무한 것일까? 과연 전도서에 무슨 선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까? 그저께 돌아가신 고 이해식 어르신은 참전용사이시다. 그가 어느 전투에 참여하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그 전투에서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을 쳤을 것이고 그리고 전쟁후에는 세상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것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상처 입은 영혼들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인생의 발버둥을 치지만 그러나 현실은 결코 더 나아지지 않는 고됨의 연속인 영혼들에게 과연 이 전도서는 어떤 위로의 말씀이 되어줄 수 있을까? 강단에서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신학을 강의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만나서 치유되고 회복이 되는 이야기 살아나는 이야기 희망적인 이야기 들을 때 가슴 벅찬 이야기들이 전해져야 하는 것이다 또 때로는 통곡의 눈물을 자아내는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내가 말씀을 전하는 것을 돌아본다. 내 메시지에는 인생무상이 담겨져 있는가? 아니면 삶의 희망이 담겨져 있는가? 치유와 회복 그리고 생명이 있는가? 기쁨을 유발하는 메시지 가슴 떨림이 생기는 메시지가 있는가.....? 전도서 서두를 보면서 내가 말씀을 전하는 것을 되돌아 보게 된다. 이 전도자가 헛되도다 헛되고 헛되니 이 말씀이 시작부터 이런 분위기 참 답이 없는 분위기가 묘사되고 있다. 여기에서 무슨 위로가 있을까.... 싶다. 어제 밤 윤집사님과의 대화속에서 올 7월에 나름 열심히 하여 어느 정도 돈을 벌었다 생각해서 좋아 했다 했는데.. 부가센지 종합소득센지 그거 내고 나니 별로 남는게 없더라고... 정말이지 이런 삶의 현장속에 들어가면 누구라도 전도자의 고백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참 헛되다 헛되다 열심히 땀흘려 돈을 벌었는데 세금으로 나가는 돈은 왠지 꽁돈으로 나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 사실 나도 사업을 해봤지만 부가세 종합 소득세등은 정말 배아픈 돈이고... 한 번씩 나가는 뭉탱이 돈은 정말 가슴을 철렁 내려 앉게 만들고 삶의 의욕을 완전히 다 부서뜨리고 마는 정말 인생무상을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예수를 믿지만 예수 닮지 못해서 마음 아픈 것 보다. 사명 감당못해서 마음 마음 아픈 것 보다... 진짜 마음 아픈 것은 세상 사는 동안 보편적인 인생들의 또 하나의 주인인 돈, 물질에 의해 좌지 우지 되며 마음 아파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오늘 전도자가 하는 말 중에 특이한 것은 해아래서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그가 입을 열어 말하는 말의 입구가 “해 아래서” 그 기준이 해이다. 그래서 해라는 단어는 3절,5절. 9절, 14절 여러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해 아래에서.... 생각해보니 지난 봄과 여름에 땀 흘린 수박 밭... 내가 맘 졸이며 지내 왔던 그 수많은 시간들... 일꾼들 밭 해먹이랴 아침 새벽기도가 끝나는 대로 정신없이 준비한 아내의 손길..... 목사가 수박을 심었다고 한 걱정이 되어 새벽에 모아주셨던 기도의 두 손.....모두가 해 아래서 사는 인생들의 애환이다. 모든 희노애락이 해아래서 일어나는 것이다. 지난 58년의 해아래서 나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 목사로서 해 아래서 어떤 몸부림을 쳐왔던가? 우리 성도님들도 해아래서 육십년 칠십년 팔십년 살아오신다고 정말 수고 많으셨다. 우리가 해아래서 믿음으로 살면 장차 하나님 앞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듣겠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목사로서 인간적인 위로의 메세지도 함께 드리고 싶다. 여러분 지난 수많은 해 아래서 살아오신다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유독 더운 해아래서 보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너무도 외롭고 너무도 쓸쓸한 해 아래서 보내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의 해아래서는 늘 마음 졸이며 근심하며 자주 아프며 눈물지으며 살아왔었지만 나중에 광명의 해가 되시는 주님 앞에 섰을 때의 영화로운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그 순간에 여기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애환들이 말끄미 다 씻어져 내려 갈 것이다 어떤 분은 치명적인 병의 애환을 지닌체 또 어떤 분은 제일 어렵다는 농사 자식 농사의 문제로 마음 졸인 분들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분은 지독한 가난 때문에 마음 졸이며 허리띠 불끈매고 정신없이 사신분들도 많을 것이다 오늘 전도서를 앞에두고 전도자는 헛됨을 말하고 있지만 나는 이 헛됨의 해아래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선물드리고 싶다. 현재 받는 고난과 장차 받을 영광은 족히 비교될 수 없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헛되다로 시작되는 이 전도서 어찌보면 지극하게 인생무상을 가르치는 책 같지만 그러나 진짜 전도서가 담고 있는 것은 헛됨이 아니다 허무가 아니다 전도서가 진짜로 담고 있는 이야기 보따리는 어디까지나 창세기부터 계시해오는 창조자 엘로힘 바로 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가르치는 성경이 바로 전도서이다 헛되도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 헛됨이 37번이 있는가 하면 동시에 엘로힘 창조자 전능자 하나님이 40번이상 기록이 되어 있는 성경이 바로 전도서이다. 헛됨에 갇혀 창조주 하나님 엘로힘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길 바란다. 그러니까 이 전도자가 허무하다는 것을 우리가 진짜 허무로 받아 들이면 안된다는 것... 진짜 허무는 예수없는 것이 진짜 허무이다 하나님 없이 해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니 이것을 가르치는 성경이 바로 전도서인 것이다. 그러니까 전도서가 말하는 헛됨 허무는 역설적인 표현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헛됨과 허무속에서 진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하나님 제일주의를 가르지는 것이 전도서의 진짜 주제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가치라는 것... 전도서 12장 13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실천적지혜라는 것이다 그래서 전도자는 인생을 즐기라고 하면서도 또 한편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 전도자는 인생이 정말 이해가 안되고 어렵지만 먼저 하나님 먼저 창조주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 때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그 계명을 따라 그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따라 살면... 헛됨과 허무가 아니라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오늘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의 해아래서도 최우선은 하나님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인생의 행복이고 이익이고 즐거움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전도서가 가르치는 하나님 제일주의 신학인 것이다 또 이 하나님 제일주의 신학의 대표적인메세지가 바로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인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