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시정연설서 한국 외면…중국ㆍ북한엔 러브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아베, 시정연설서 한국 외면…중국ㆍ북한엔 러브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아베, 시정연설서 한국 외면…중국ㆍ북한엔 러브콜 [전화연결 :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 일본 초계기의 저공 위협 비행 문제로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가 오늘 시정연설을 통해 한국을 의도적으로 외면해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일관계 전문가시죠.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질문 1] 최근 한일 관계가 급랭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일본 아베 총리가 시정 연설을 했잖아요? 2017년까지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표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아예 언급을 안했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질문 2] 그런가 하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 북한과 관련해서는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1] 그렇다면 이 질문도 드려볼게요. 북한과 일본, 올해 일본의 뜻대로 획기적인 관계 진전 이룰 수 있을까요? [질문 3] 아베 총리의 시정연설에서 엿볼 수 있었던 외교 전망 짚어봤는데요. 이런 가운데 사실 초계기 위협 비행 논란으로 시작된 한일 갈등은 점점 더 악화되는 양상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소속 대형 호위함이죠. '이즈모'의 한국 기항을 취소하기로 검토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상황이 이렇다보니 초계기 위협 비행 논란으로 결국 한일 간 군사교류까지 멈춰서게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인데요. 지금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5] 일각에서는 '한일 관계가 이대로 계속 악화되기만 해도 괜찮은가?'하는 근본적인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외교적 대응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