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 첫 고소女 1억 거래 정황…성폭행 '무혐의'

박유천 - 첫 고소女 1억 거래 정황…성폭행 '무혐의'

박유천 - 첫 고소女 1억 거래 정황…성폭행 '무혐의' [연합뉴스20] [앵커] 성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박유천씨가 첫번째 고소 여성과 돈 거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첫번째 성폭행 피소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박유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 하지만 닷새만에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돌연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이후 박 씨는 A씨와 남자친구 그리고 폭력조직원 등 3명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A씨 측은 고소 취소를 빌미로 5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박 씨 측은 A씨 측의 공갈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사이에 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이 박 씨 측과 A씨 측 관계자들 간의 문자메시지를 복원한 결과 1억원이라는 액수가 수차례 언급된 것이 확인된 겁니다 경찰은 돈거래가 실제로 성사됐는지, 이뤄졌다면 자금 출처가 어디고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돈거래가 협박이나 공갈에 의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첫 성폭행 피소사건에 대해서는 성폭행 정황을 확인하지 못해 잠정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첫 고소여성의 속옷에서 검출된 정액은 박 씨의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3건의 성폭행 피소 사건이나 박 씨가 A씨 등을 맞고소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5차례 박 씨를 불러 조사한 경찰은 앞으로 1~2차례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