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등 9명 다쳐
[사건사고]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등 9명 다쳐 [앵커] 서울 도봉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추돌사고를 낸 뒤 인도로 돌진해 9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은나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도로 가운데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서있습니다 어제(18일) 저녁 6시10분쯤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앞서가던 다른 차와 오토바이를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 쪽 포장마차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8살 김 모 씨와 행인 56살 유 모 씨 등 9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분여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천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거주자 22살 양 모 씨는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이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울산시 북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54살 임 모 씨가 만취해 부부싸움 도중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여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돼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임 씨와 아내 43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자정 무렵 부산 동광동에서는 폐업한 3층짜리 여관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민 10여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