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 차량 돌진…김포 가구 전시장서 불 / KBS뉴스(News)

카페로 차량 돌진…김포 가구 전시장서 불 / KBS뉴스(News)

경기도 용인에서 승용차가 카페 안으로 돌진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김포에서는 가구 전시장에 불이 나 한 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사고,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벽을 뚫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유리 파편과 집기들이 뒤엉켜 실내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선배 위험해."] ["위에만 한번 봐 줘."]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에서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카페 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유리문이 깨지면서 손님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차에 탄 채로 주문하는 시스템을 이용하려다가, 실수로 사고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로 뒤덮인 하늘에서 소방 헬기가 물을 뿌리고, 땅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용인시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 불이 나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와 크레인 차 등이 타 1억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새하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머 어떡해."]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가구 전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밤 시간에 불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