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부 "서민층 희생 고려해 거리두기 하향 조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정부 "서민층 희생 고려해 거리두기 하향 조정"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수도권 거리두기 2 5단계가 조치가 오늘부터 2주간 2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식당과 카페, 중소형 학원 등이 정상운영 됩니다 하지만 11개 고위험시설 영업과 대규모 모임은 여전히 금지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조금 전 발표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09명으로 12일째 100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어제 발표된 수치로 국내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주말 검사 수를 감안했을 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겠죠? [질문 1-1] 어제까지 2주간 지속되면 수도권 거리두기 2 5단계가 오늘부터 2단계로 완화가 됐습니다 당장 오늘 새벽 0시부터 문을 연 자영업자들도 있다고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여전히 재유행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일단 최근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2주간 2단계라는 단서를 단 이유가 아마도 2주 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방역당국은 추석연휴를 최대 고비라 보고 다시 9월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특별방역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단계라고 보면 될까요? 2단계보다 강화된 2 5단계를 시행한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질문 2-1] 오늘부터 2 5단계가 해제되어 수도권 음식점, 카페, 학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지만 고위험시설 11개 등은 계속해서 영업이 금지됩니다 그런데 PC방은 고위험시설로부터 제외가 되서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면 영업이 가능하게 됐는데요 PC방에서는 어떤 방역수칙을 가장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3] 검사건수가 감소했음에도 늘어난 수치가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해외유입 사례가 22명으로 지난 9일 12명, 10일 14명, 11일 15명, 이렇게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3-1]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어제 발표된 해외유입 사례 경우도 22명 중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서 확진된 사람은 7명이고, 나머지 1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이 된 건데요 만료일을 혼동해서 기소가 된 분들도 있더라고요 자가격리 마지막날 확진되는 사례도 꽤 많기 때문에 자가격리 날짜를 여유있게 하시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3-2] 해외입국자의 경우는 자가격리 앱 설치가 의무지만, 국내에서 자가격리된 분들은 당사자 동의가 있어야 앱 설치가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앱 설치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경우 격리장소를 이탈해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과 관련된 법도 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4] 최근 수도권 대형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추가 확진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됩니다 다른 집단도 위험하지만, 특히나 고위험군이 밀집되어 있는 병원과 요양시설은 더욱 강력한 방역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특히 요양시설 관련해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표본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전수검사를 뜻하는 건가요? 표본진단검사란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4-1] 선제적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환자가 병원에 입원할 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적용돼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얘긴 입원하는 모든 환자들은 이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얘긴가요? [질문 5] 광화문집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2명이나 추가가 됐고요 산악카페 모임, 방판업체 등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를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 거라 봐야겠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