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추경호, 론스타 사태 '책임론' 대두
우리 정부가 론스타와의 분쟁 소송에서 일부 패소하면서 ‘론스타 사태’를 야기한 정부 관료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재 윤석열 정부 경제팀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론스타 외환은행 인수·매각 과정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정치권과 금융권은 관치금융의 대가를 국민 혈세로 메우게 됐다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한 총리와 추 부총리 등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론스타 사태를 통해 이익을 얻은 자들이 아닌 국민이 이 배상금, 이자, 변호사 수임료 등을 떠안게 됐다며 비판했습니다 이번 배상판정 쟁점과는 별개지만 2003년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하던 때 금융당국의 책임론도 피해가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당시 금융당국은 론스타가 은행을 인수할 수 없는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예외 승인을 통해 외환은행을 헐값에 넘겼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뉴스토마토 박효선 입니다 #론스타#한덕수#추경호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