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미션리포트] 신앙의 역동성 필요한 '온두라스'

[CBS 뉴스] [미션리포트] 신앙의 역동성 필요한 '온두라스'

[CBS 뉴스] [미션리포트] 신앙의 역동성 필요한 '온두라스' 전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오늘인 중앙아메리카의 온두라스로 가봅니다 온두라스는 기독교인의 비율이 낮지 않지만, 삶과 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신앙의 역동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온두라스의 소식, 전찬혁 선교사가 전해드립니다 Q 온두라스는 어떤 나라?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의 한 중간 정도 있는 나라,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미국, 그다음에 멕시코, 그 밑이 과테말라, 과테말라 밑에가 온두라스예요 원래는 상당히 문화적으로는 이렇게 마야 문명이 시작됐던 나라라고 그래요 그래서 근데 이제 스페인이 이제 들어와서 침략을 서 오랫동안 스페인에 식민지로 있다가 한 지금으로부터 한 200년 전에 스페인으로부터 이제 독립을 해가지고, 중앙아메리카 나라들이 연방으로 같이 있다가 그다음에 각 나라로 또 나누어져 가지고, 그런 나라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상당히 좀 열악하죠 오랫동안 식민지 생활을 해서 그런지, 또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것이 바나나나 커피 정도이기 때문에, 개인당 한 GDP가 우리 한국이 지금 한 3만 불이라고 치면 거기는 한 3천 불 정도, 10분의 1 정도로 좀 열악한 상태죠 Q 온두라스의 선교적 상황은? 카톨릭이 주로 압도적으로 많죠 그래서 한 60% 정도는 카톨릭이고, 개신교가 많이 이제 전파가 돼서 한 30%까지는 올라가 있고, 토착적으로 거기 원래 있었던 그 교 근데 토착 종교가 한 15%~20% 그정도 됩니다 산골까지는 아직까지는 카톨릭이나 개신교가 못 들어가니까 그 사람들이 그냥 우리 옛날에 성황당 돌 놓고 그런 식으로 기독교를 이렇게 전파하는 것은 그렇게 저항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교회들도, 교인들도 생기고 심지어 큰 교회들도 있어가지고 가보니까 한 2천 명 정도 모이는 큰 교회도 있고, 그러나 대부분이 다 이제 조그마한 이런 자립은 하지 못하는 교회가 많이 있죠 보면 교인들이 주일날 한 번 교회 나가는 것으로 그냥 끝나는 것 같아요 자기의 있는 것을 좀 나눠서 가난한 사람들을 좀 도와준다든지 아니면 생활에서 다른 사람을 좀 배려를 한다든지 그런 건 없고, 그냥 죽으면 이제 천당 간다 이런 식으로 그냥 주일에 한 번 만나서 친교하는 그래서 크리스천이 어떤 그 나라에 그 사회에 기여하는 정도가 많이 떨어지는, 거의 없다고 볼 수가 있죠 Q 온두라스 선교의 과제는? 한국으로 오셨던 미국, 캐나다 선교사님들이 와가지고 결국은 이 교회에서 정말 우리나라 옛날에 그냥 양반 상놈, 뭐 이런 식으로 그런 계급도 많이 없애고, 그다음에 여성들의 어떤 위치도 많이 이렇게 좋게 하고 또 가진 사람들이 좀 나누는 그런 걸 가르쳤듯이 그런 것을 좀 많이 하는 게, 시간은 좀 걸리긴 걸리겠지만 좀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교회에서 이제 목사님들이 기업가들이나 사회 공헌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될 수 있으면 나라를 위해서, 더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같이 좀 나눠야 된다 하는 그런 교육이 좀 많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저 같은 경우는 주말에 주로 이제 젊은 친구들하고 같이 치과 의술을 공부도 하지만은 우리가 과연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우리가 또 좋은 이런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베풀어야 그런 사회 생활에 관한 것도 많이 얘기를 하죠 특히 한국교회가 그런 것을 좀 해주고, 온두라스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좀 연수를 시켜줄 수 있는 구체적인 그런 프로그램도 좀 만들어주면 어떻겠는가, 예를 들어서 1년에 한 차례씩 온두라스에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한국에 있는 교회가 같이 공동생활도 하고, 같이 예배도 드리고, 또 어떻게 사회 참여도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좀 가르쳐줘가지고 그들이 돌아가서 그렇게 살 수 있도록,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와서 살아볼 수 있도록 그런 프로그램을 좀 만들어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Q 온두라스를 위한 기도제목 온두라스의 장래는 역시 젊은이 세대에게 달려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좀 뭔가 터득하고, 더 깨어나야 되고, 크리스천적인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그리고 살아야겠다 하는 각오를 하게 되면 그 나라도 좀 더디긴 더디겠지만 그래도 소망이 있지 않을까 결국은 그 사람이 바뀌어야 되는 것 같아요 나머지 모든 여건들은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은가 그래서 사람 키우는 게 상당히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또 나라가 가난해지다 보니까 이게 강도나 범죄가 심해지니까 사람들이 온두라스에 오는 것을 좀 많이 꺼려해요 그런 것이 경제가 좀 나아지면 범죄율도 많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경제가 따라주지 않으면 범죄를 잡을 수도 없고, 또 경제가 받쳐주지 않으면 신앙도 참 어려워지기 때문에 경제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에 이렇게 와서 보니까 한국은 참 많은 축복을 이렇게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축복을 정말 아직까지도 열악한 그런 온두라스 그 땅에 한번 가능하시면 방문도 좀 하시면 더 우리가 절실하게 함께 기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온두라스에서 지금 사역하고 있는 전찬혁 의료선교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