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보고드림] 일본은 어떻게 상업 강대국이 되었을까? feat 거상 미쓰이 다카토시 이야기

[팩 보고드림] 일본은 어떻게 상업 강대국이 되었을까? feat 거상 미쓰이 다카토시 이야기

먹고 먹히는 살벌한 전국시대가 끝나고 평화의 에도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시대에는 칼싸움 잘하는 것이 장땡이었지만 평화의 시대에는 더 이상 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사라지고 인구가 크게 늘어납니다 시장이 열리고 거래가 일어나고 상업이 발전합니다 평화의 시대에 무사계급은 몰락하고, 성공한 상인이 새로운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막부의 정책도 상업의 발달을 유도했습니다 에도(도쿄), 오사카, 교토와 같은 대도시는 상업의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상업중심지를 기점으로 거래단위는 쌀이 아닌 화폐를 사용했습니다 원래 일본의 모든 가치는 쌀로 거래를 했는데 쌀은 부피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거래단위로는 불편했습니다 상업중심지에서 그 많은 거래를 쌀로 한다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이었습니다 "당신의 상가를 사려는데 얼마면 되겠습니까?" "쌀 100고쿠만 주시면 팔겠습니다 " "100고쿠를 운반하려면 인부들을 모아야 하고 시간도 꽤 많이 걸리는데 화폐로 거래하면 안 되겠습니까?" "뭐 그럽시다!" 험하고 굶주리던 시대에 쌀은 믿을만한 통화가치였지만 평화의 시대에 쌀은 무겁고 거추장하기만 했습니다 막부는 화폐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통화제도를 구축하고 안정성을 보장했습니다 다음은 산킨고다이(参勤交代)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국시대를 경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