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내일 최종변론…박 대통령 출석 불투명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탄핵심판 내일 최종변론…박 대통령 출석 불투명 [앵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내일 열립니다 박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헌법재판소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 등 헌법재판관들도 일요일이지만 출근해서 내일 재판을 총 점검하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 대통령의 최종변론 출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박 대통령 대리인단에게 출석 여부를 오늘까지 밝혀달라고 했지만 대리인단은 현재까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출석시 경호와 의전 준비에 꼬박 하루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심판에 나오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다만, 대통령 대리인단은 출석을 권유해온 것으로 알려져 내일 오전 재판 시작전에라도 전격 출석 의사를 밝힐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은 마지막 회의를 열고 내일 변론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탄핵안 인용을 호소하는 최후변론문을 작성하고, 박 대통령 출석 가능성에 대비해 신문 사항도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통령 대리인단은 여전히 변론 종결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내일 최종변론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과정과 8인 재판관 체제의 선고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내일 최종변론에서도 이같은 주장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서 재판부와 대리인단 간 충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