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 10명 추가..복지시설 '코호트 해제' / 안동MBC
2020/03/22 15:45:23 작성자 : 엄지원 ◀ANC▶ 경북의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추이가 오늘 열 명선으로 다시 꺾였지만, 집단 감염이 일어난 요양시설에서 여전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부터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해제됩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경북의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10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1,200명을 돌파했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에 2명, 서린요양원에서 한 명이 더 추가됐고, 경주의 한 주점에서는 5명이 더 추가돼 이 주점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스페인과 미국에서 귀국한 경주와 성주 주민 두 명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564곳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는 오늘 자정부로 풀립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풀렸습니다) 격리 조치 결과, 격리 전에 확진자가 나온 봉화 푸른요양원·경산 서린요양원 등 4곳을 제외한 복지시설 560곳에선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SYN▶이철우 경북도지사 "(복지시설 전체 관계자) 1/4 검체를 했는데 다행히도 한 명도 양성이 없어서 코호트 격리가 매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동참해주신 종사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격리가 해제돼도 예방적 코호트에 준하는 능동 감시 체제가 이어집니다 입소자와 종사자의 상태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면회가 금지되는 한편, 직원들은 집 이외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의 요양병원 11곳의 5% 표본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 나왔고, 경산 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와 도내 요양병원 110곳에 대한 표본검사 결과는 내일(오늘)쯤 나올 예정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총력주간으로 선포한 가운데, 경상북도는 코로나 대응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에 대해 내일(오늘)부터 최대 4일의 재택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 유근정 박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