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N9801  김선일한국화화실 2020 새해 올림픽공원 몽촌폭포  산책01

DSCN9801 김선일한국화화실 2020 새해 올림픽공원 몽촌폭포 산책01

김선일한국화화실 2020 새해 올림픽공원 몽촌폭포 산책01 2020 1월 1일 ​ 관송은 언어의 세계를 그리다가 잠깐 졸았는가 관송의 대숲에는 검은 바람이 물결치듯 일렁이고 있다 거친 비백이 거기에 있다 한낮의 혼곤한 꿈들이 먹물로 거무스름하게 지워진 세계 검게 나타난 대죽의 기세는 흰 여백을 하늘로 무작정 밀어내고 있다 서슬 퍼런 청색이다 어젯밤에 손자병법을 완독한 남자의 눈빛이 처연하다 뼈대만 드러내는 필선은 검은 질감으로 공간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계절이 쉭쉭 지나가는 소리를 담고 있다 ​ ​ ​ ​ ​ 관송의 그림에서 적송과 청죽이 벽공을 뚫었고 속진은 사라졌다 붓을 든 남자는 청죽나무 숲을 바라보고 있고 댓잎에는 낮달이 살짝 걸려있다 육각정자는 연못의 백색 수련을 향해 두 다리를 내렸고 청죽나무에서 휘파람처럼 불어오는 바람이 그의 깨끗한 귀밑머리를 스쳤고 그는 어젯밤을 꼬박 새웠다 새벽의 이슬방울은 간밤의 눈물방울처럼 수련 잎에 머물러있다 ​ ​ ​ ​ ​ 햇빛이 서성이는 안방으로 남자는 걸어 들어간다 네모진 서안 서가의 책들 창문으로 달아나는 햇빛 같은 여인 격정이 없으면 붓을 들 수 없다 청죽나무 숲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는 청색이 잔뜩 묻어있다 한 여인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는 임금을 사랑할 수 없다 남자의 사랑이 온전하지 못하면 남자의 충정도 온전할 리가 없다 ​ ​ ​ ​ ​ 소설가 류서재 ​ ​ ​ ​ ​ 산수화 사계 계절표현 ​ ​ ​ ​ ​ 봄 ;봄산은 웃는 듯이 아름답고 화사하다 ​ ​ ​ ​ ​ 여름: 여름산은방을져 떨어질 듯 비취색으로 우겨져 있다 ​ ​ ​ ​ ​ 가을: 가을산은 화장한듯 밝고 맑다 ​ ​ ​ ​ ​ 겨울: 겨울산은 잠자는 듯 쓸쓸하고 담박하다 ​ ​ ​ ​ ​ East Wind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Academy ​ ​ ​ ​ ​ 한국의 한국화는 그 고졸한 멋에서 가히 한민족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창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 ​ ​ 스스로도 잊고 있는 한국과 우리 문화의 본질을 외국인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따라서 스스로의 자존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 ​ ​ ​ ​ 또한 일련의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한국 대중들에게도 우리 그림과 마음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화 수강생 모집 ​ ​ ​ ​ ​ 우리의 그림인 한국화의 묘사와 기초 과정을 실습과 동양화론을 지도 합니다 ​ 기초부터 창작에 이르기까지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지도하며 한국화 작가 지망생 취미생반은 저녁 시간에 직장인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 ​ ​ ​ 평일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 토요일 특별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 평일 저녁반; 저녁 7시-9시 까지 ​ ​ ​ ​ ​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 가장 세계적인 그림 입니다 ​ 한번 배워 보세요 한국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 ​ ​ ​ ​ * 한국화는 정신 함양과 마음수련 자기개발에 도움이 된다 ​ *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한국화를 하기 때문에 초심자도 누구나 가능하다 ​ ​ ​ ​ ​ 지도 과목 ​ 산수화 ​ 사군자 ​ 채색화 ​ 석채화 ​ 수묵화 ​ 화조화 ​ 민화 ​ 문인화 ​ 한국화 기법 ​ 기초 한국화 ​ 한국화 이론 ​ 외국인 한국화반 ​ 한국화 미대 입시반 ​ 개인지도로 수업 합니다 ​ ​ ​ ​ ​ 수강 신청 ​ 서울 송파구 가락동 96-1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 지하철 8호선,3호선 가락시장 전철역 3번 출구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 02 406 6569 010 7643 7355 ​ 김선일한국화화실 ​ ​ 김선일화실 뉴아트샵 ​ 김선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