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불자가수회 33주년 “새해 포교 앞장설 것”
〔앵커〕 대한불자가수회가 창립 33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3년 만에 행사를 열었는데요 새해부터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가사에 법음을 실어 부처님 법을 널리 포교하고 있는 대한불자가수회 1990년 창립 후 전국 무대를 누비며 음성포교사로 활동해온 지 33주년이 됐습니다 서울 종각 인근 행사장을 대관해 열린 33주년 기념법회에는 지도법사 스님과 가수회 임원진 및 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뮤지컬 싯다르타에 특별출연하고 조계종 포교연구실장 소임을 맡아 종단본 불교성전 발간에도 힘쓰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묘광스님은 지도법사로서 불자가수들의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묘광스님 / 대한불자가수회 지도법사ㆍ중화사 주지 (발보리심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행을 할 수 있는 자기 자유 자제, 소유 자제를 할 수 있는데 그냥 마음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배우려고만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벌써 실천을 하고 부처님 법을 전해주고 있기 때문에 발보리심을 일으키고 간직하는 분들이라 여겨집니다 ) 기념법회에서 어려운 시기 가수회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봉사에 나서준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또 가수회 합창단은 음성공양을 올리며 포교사이자 가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선보였습니다 김하림 / 대한불자가수회 홍보대사 (우리 불자협회 33년간 뿌리가 내려서 우리 불자협회는 영원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연말입니다 뜻 깊게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더 불자협회의 힘찬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 대한불자가수회 김활선 회장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 뿐 아니라 음성공양도 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의 원력이 결집돼 사찰과 군부대, 교도소 등에서 음성공양 포교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불자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김활선 / 대한불자가수회 회장 (불자가수가 활발히 활동할 것입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많이 협조해주시길 바랍니다 ) 대한불자가수회의 활동이 포교활성화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조계종 포교원의 활동과 궤를 같이하며 내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