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덥고 잦은 국지성 호우..."대형 태풍 경계해야" / YTN (Yes! Top News)

올여름, 덥고 잦은 국지성 호우..."대형 태풍 경계해야" / YTN (Yes! Top News)

[앵커] 올여름은 유난히 길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5월 폭염이 일찍 시작된데다, 여름에도 시작부터 더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뒤 여름 후반에도 늦더위에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여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올해는 사상 첫 5월 폭염이 찾아온터라 여름 더위가 더 걱정입니다. 그런데 올여름 시작부터 더울 것 같다고요? [기자] 기상청이 오늘 여름철 전망을 발표했는데요, 올해 여름은 시작부터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엘니뇨가 점차 약화하고 있지만 다음 달 초반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다음 달에도 초,중반에는 예년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 달 후반부터 7월 사이에는 저기압이 자주 통과하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기상청은 올해 장마 기간에는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있지만 강수량은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마 뒤 8월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름 후반에는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한반도에는 늦더위와 함께 8월 호우가 잦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기상청은 태풍 발생은 7개에서 10개 정도로 예년보다 적겠고,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수도 예년 수준인 2.2개에서 올해는 한 개 정도로 다소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강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8~9월 대형 태풍에 대한 경계도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