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또…트럼프 골프클럽서 두 번째 암살 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두 달 만에 또…트럼프 골프클럽서 두 번째 암살 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두 달 만에 또…트럼프 골프클럽서 두 번째 암살 시도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월 암살 미수 사건 때와 달리 경호국 요원이 먼저 위험을 감지해 대응하면서 트럼프는 무사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유세 일정이 없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선에 앞서 현장을 점검하던 경호국 요원이 골프장 울타리 사이에 튀어나온 소총을 발견해 사격한 겁니다 [라파엘 바로스 / 비밀경호국 마이애미 지국장 (현지시간 15일)] "(트럼프) 일행이 골프 코스를 통과하기 전 우리 요원들이 한 두 홀 앞서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요원 한 명이 조준된 소총을 발견했고 교전을 시작했습니다 " 용의자와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의 거리는 300∼400m에 불과했습니다 경호국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으로 트럼프를 겨냥한 총격은 발생하지 않았고, 트럼프는 무사했습니다 요원의 총격을 피한 용의자는 소총을 떨어뜨리고 울타리에 걸어놓은 가방을 그대로 둔 채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목격자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즉각 추적에 나섰고, 인근 고속도로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릭 브래드쇼 /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다행히도 우리를 찾아온 목격자가 덤불에서 뛰어나오는 남자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검은색 닛산에 탔고 차량과 번호판 사진을 찍었다고요 정말 다행이었죠 " 체포 당시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고, 비교적 차분한 상태로 구금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어떤 진술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인근 마러라고 리조트로 돌아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안전하다고 이메일을 보냈고, 선거자금 모금 사이트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올리면서 자금 모금을 독려했습니다 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 #미국_대선 #트럼프 #암살_미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