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교회력 성서일과 낭독(새번역)

6.9 교회력 성서일과 낭독(새번역)

시편29,욥기39:13-25,고린도전서13:4-13 1 하나님을 모시는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또 돌려드려라 2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려라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라 3 주님의 목소리가 물 위로 울려 퍼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큰 물을 치신다 4 주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주님의 목소리는 위엄이 넘친다 5 주님께서 목소리로 백향목을 쩌개고, 레바논의 백향목을 쩌개신다 6 레바논 산맥을 송아지처럼 뛰놀게 하시고, 시룐 산을 들송아지처럼 날뛰게 하신다 7 주님의 목소리에 불꽃이 튀긴다 8 주님의 목소리가 광야를 흔드시고, 주님께서 가데스 광야를 뒤흔드신다 9 주님의 목소리가, 암사슴을 놀래켜 낙태하게 하고, 우거진 숲조차 벌거숭이로 만드시니, 그분의 성전에 모인 사람들이 하나같이, "영광!" 하고 외치는구나 10 주님께서 범람하는 홍수를 정복하신다 주님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신다 11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신다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평화의 복을 내리신다 (시29:1-11, 새번역) 13 타조가 날개를 재빠르게 치기는 하지만, 황새처럼 날지는 못한다 14 타조가 땅바닥에다가 알을 낳는 것은, 흙이 그 알을 따스하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5 그러나 그 알이 발에 밟혀서 깨어질 수 있음을 알지 못한다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을 수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16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같이 하고,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 못하니, 17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18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를 치면서 달리기만 하면,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19 욥은 대답해 보아라 말에게 강한 힘을 준 것이 너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준 것이 너냐? 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만들었느냐? 사람을 두렵게 하는 그 위세 당당한 콧소리를 네가 만들어 주었느냐? 21 앞 발굽으로 땅을 마구 파 대면서 힘껏 앞으로 나가서 싸운다 22 그것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른다 칼 앞에서도 돌아서지 않는다 23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덜커덕 소리를 내며, 긴 창과 짧은 창이 햇빛에 번쩍인다 24 나팔 소리만 들으면 머물러 서 있지 않고, 흥분하여, 성난 모습으로 땅을 박차면서 내달린다 25 나팔을 불 때마다, "힝힝" 하고 콧김을 뿜으며,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를 맡고, 멀리서도 지휘관들의 호령과 고함 소리를 듣는다 (욥39:13-25, 새번역) 4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8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10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집니다 11 내가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습니다 12 지금은 우리가 거울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마는,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마는,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고전13:4-13,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