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594명...일상회복 위원회 이번주 첫 회의 / YTN

신규 확진자 1,594명...일상회복 위원회 이번주 첫 회의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 영향으로 닷새 만에 천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한글날 연휴 동안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감염이 확산할까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2천 명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1,594명입니다 검사가 주는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3백5십 명 넘게 줄면서 이틀째 2천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또 천5백 명대로 떨어진 것은 닷새만입니다 하지만 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여전해 네자릿수 확진자는 9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글날 사흘 연휴와 단풍철이 맞물리면서 인구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연휴가 지나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560명, 해외 유입이 34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79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1,214명으로 전체의 77 8%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72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48명, 경북 45명, 경남 34명, 부산 31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5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377명입니다 어제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가 만여 명, 누적으론 3,992만 명인데, 전 국민의 77 7%입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만여 명 늘어 누적 3,042만 명, 접종률 59 3%입니다 현재 16살에서 17살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예방접종추진단은 오늘 0시 기준으로 16~17살 접종대상 89만 8천여 명 가운데 41만 4천여 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이 46 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제 저녁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임신부 예약은 만 하루하고 4시간 동안 1,506명이 예약에 참가했습니다 예약 첫날인 그제는 4시간 만에 944명이 참여했는데, 어제는 이보다 적은 562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위원회의 첫 회의가 이번 주 열린다고 밝혔죠? [기자] 네, 정부는 앞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는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상회복 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번 주중 마무리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회복위원회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이 참여하는 정책자문 기구인데요 위원회는 경제민생과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별로 단계 전환 전반에 대해 정책자문을 하고 사회적 의견수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이달 중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도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확산세, 중증화율과 치명률 추이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의 선도적 사례로 포르투갈을 들며,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영업시간 제한조치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일상회복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지난 7월 낮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제한조치를 해제한 주의 사례를 들며 치명률도 높고 전체 국가의 3배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해외 여러 나라의 경험을 교훈삼아 일상회복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