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우주] 누리호, 절반에서 완벽한 성공으로 간다

[지금은 우주] 누리호, 절반에서 완벽한 성공으로 간다

오는 6월 발사예정인 누리호 2차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21일 이른바 ‘절반의 성공’을 딛고 완벽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3일 한국형발사체(누리호) 2차 발사(6월 15일 예정)를 할 때 탑재될 성능검증위성이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발표했다 4일부터는 성능검증위성에 큐브위성을 탑재해 위성 개발 시험을 실시한다 큐브위성은 캔 크기의 작은 위성을 말한다 성능검증위성은 누리호의 발사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개발된 위성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우주기술을 확인하기 위한 탑재체와 함께 국내 대학에서 만든 큐브위성 4기가 탑재된다 600~800km 사이의 태양동기궤도에서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