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 동북 곳곳서 겨울축제…"눈ㆍ얼음 속에 金山銀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북 동북 곳곳서 겨울축제…"눈ㆍ얼음 속에 金山銀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북 동북 곳곳서 겨울축제…"눈ㆍ얼음 속에 金山銀山" [앵커] 중국에서 겨울철 가장 추운 지방으로 이름난 동북3성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겨울축제가 잇달아 열립니다 시진핑 주석이 관광산업에 겨울을 활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뒤 경쟁적으로 겨울축제가 강화되거나 새롭게 열렸습니다 선양에서 홍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동북3성 지방정부들이 잇달아 겨울축제를 열면서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시가 주최하는 제5회 옌지국제빙설관광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하며 세계 3대 겨울축제로 불리는 하얼빈 국제빙등제가 내년 1월5일 헤이룽장성 성도인 하얼빈 시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지린성 바이산 시 주최로 '백두산의 겨울' 빙설관광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옌지국제빙설관광축제는 총사업비 24억7천만원과 얼음 만 입방미터, 빙설 4만 입방미터를 투입해 행사장을 눈과 얼음, 조명이 어우러지게 꾸몄습니다 19회째를 맞는 하얼빈 빙등제는 내년 2월 말까지 '빙설 위 으뜸가는 보배-하얼빈' 주제 하에 100여 가지의 빙설체험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주행사장인 태양도 '빙설대세계'와 도심 자오린공원 총 30만 평방미터 부지에 1천여 개의 얼음조각, 눈조각, 얼음탑, 얼음미끄럼틀을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에게 제공합니다 바이산시 백두산의 겨울 관광축제는 '눈놀이, 온천욕, 상고대 감상'을 주제로 내년 3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동북3성에선 작년 5월 시진핑 주석이 하얼빈을 방문해 굴뚝없이 현금을 낳는 관광산업을 강조하며 동북의 겨울을 활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이후 경쟁적으로 겨울축제가 강화되거나 새롭게 열렸습니다 지방정부들은 "'눈과 얼음 속에 금산은산이 있다'는 시 주석 말씀에 따라 겨울축제를 발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선양에서 연합뉴스 홍창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