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률 둔화?..체감 물가는 '껑충'(2023.8.15/뉴스데스크/MBC경남)

물가 상승률 둔화?..체감 물가는 '껑충'(2023.8.15/뉴스데스크/MBC경남)

#소비자물가지수 #물가상승률 #체감물가 #장보기 #대형마트 ◀ANC▶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올랐습니다 2021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오름세라고 하는데 통계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부정석 기자 ◀VCR▶ 창원의 한 대형 마틉니다 과일과 채소를 파는 진열대에서 주부들의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치솟은 가격 탓에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합니다 ◀INT▶손님/창원 북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애들이 먹어야 하니까 안 살 수 없고 특판하는 과일 위주로 사고 있어요" 광복절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지만 고물가에 마트를 찾는 사람들도 줄었습니다 식당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식재료 가격이 오른 데다 인건비 부담도 커져 1인당 만 원으로도 점심을 해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편의점 도시락 등을 찾는 사람이 늘어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줄었습니다 ◀INT▶하태경 씨/직장인 "직장 동료들이랑 친구들이랑 외식 많이 하게 되는데 요즘에 많이 비싸져 가지고 그냥 가성비 식당을 찾거나 편의점이나 좀 싸게 싸게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 2021년 4월 2 5%를 기록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오름셉니다 CG1] "하지만 지난해 석유류 가격이 워낙 많이 오른 탓에 기저효과 영향이 컸을 뿐 대부분 품목들이 5% 이상 올랐습니다" 여기에 외식 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5 4%가 뛰었고, 개인 서비스 물가는 4 5%가 올랐습니다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올해 5% 정도 오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2년 넘게 누적된 고물가 영향 탓에 상승률 둔화를 체감하기 더 어려워졌습니다 ◀INT▶소비자 "지난해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많이 올랐죠 부담스럽죠 부담스럽지만 사가지고 두 개 살 걸 하나 사고 이렇게 합니다" 최근 다시 석유류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태풍 카눈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가 이어지면서 이달 물가 상승률이 다시 3% 안팎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