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50724 송광호 의원 항소심 '징역 4년'

충주MBC 150724 송광호 의원 항소심 '징역 4년'

◀ANC▶ 철도 비리에 연루된 송광호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결정적 진술을 했던 증인이 말을 바꾸면서 재판 기류가 바뀌나 싶었지만, 2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승원 기자입니다 ◀END▶ 철도부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에 벌금 7천만 원, 추징금 6천5백만 원을 선고받은 송광호 의원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송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며, 1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C/G 1심에서 돈을 건넨 것을 목격했다고 한 권영모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이 항소심 과정 중 진술을 번복했지만, C/G 재판부는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송 의원이 법정 구속된 상황 때문에 말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며 신빙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C/G 돈을 건넨 철도부품업체 대표의 진술이 일관되고, 의심할 만한 사정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직위를 이용해 돈을 받는 등 죄가 가볍지 않고, 원심의 양형 또한 무겁지 않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 의원 측은 항소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고하겠다고 밝힌 상황 S/U 이번 항소가 기각되면서 송 의원의 정계 복귀는 한 발 더 멀어지게 됐습니다 mbc 뉴스 한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임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