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미술관은 서울로 '용산 vs 송현동'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전국 30여 곳의 지자체가 유치 의사를 밝히는 등 뜨거웠던 이건희 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 2곳이 선정됐습니다 문체부는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안에 후보지를 결정해 6년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2만 3,000여 점의 최종 목적지는 서울 용산과 송현동의 대결만 남았습니다 기증품의 활용 극대화 여부가 가장 큰 변수였습니다 ▶ 인터뷰 : 황 희 / 문체부 장관 - "용산과 송현동 부지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 미술관 인근에 있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 용산은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부지의 소유가 문화체육관광부여서 매입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의 송현동은 경복궁과 인사동이 있고 서울공예박물관도 있어서 지리적으로 유리합니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한항공으로부터 땅을 사고 다시 서울시의 시유지와 맞바꾸는 삼각 거래가 성사되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최종 부지를 결정하고 설계, 건축 등의 일정은 2027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한편, 이건희 컬렉션은 오는 2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전으로 개막, 일반에 공개됩니다 MBN 뉴스 이상주입니다 " #MBN 이상주기자 #이건희 미술관 #삼성 #이건희 컬렉션 #용산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