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동료 구하려다…30대 과장 ‘살신성인’ | 뉴스A
이런 가운데 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숨진 직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알려졌습니다 30대 과장은 직원을 대피시키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정작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장례식장 동료들을 구하려다 다시 돌아오지 못한 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4층 전산실을 담당하던 35살 민모 과장은 화재 당시 전산실로 들어갔습니다 [세일전자 관계자] "전화를 했어요 불났다 119를 부르더라고 그러고 다시 들어가서 못 나온 거야 " 119에 신고도 하고, 동료 직원들을 대피시키려 했지만 정작 본인은 탈출하지 못한 겁니다 25살의 신모 씨는 이번 주말에 가족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유가족] "토요일날 제 생일이에요 가족들끼리 다 준비를 했었어요 딸 애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인사를 시키겠다고 같이 가자고 " 4층에서 일하던 30대 여성은 어머니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게 마지막 전화가 됐습니다 [유가족] "'갇혔다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는데 그다음부터는 통화가 불가능했습니다 " 장례식장은 자식과 아내, 남편 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 newstart@donga com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이혜리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