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피해 심각 ...대책은? (2024.1.18/뉴스데스크/MBC경남)

꿀벌 피해 심각 ...대책은? (2024.1.18/뉴스데스크/MBC경남)

#꿀벌 #집단으로사라지는현상 #누적된피해 #양봉농가 #어려움호소 #월동 #양봉장 #벌통 #죽은꿀벌사체 #벌꿀 ◀ 앵 커 ▶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최근 몇 년 간 계속되고 있는데, 올해는 더욱 심각할 것 이란 게 현장의 반응입니다 누적된 피해에 양봉농가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민상 기자! ◀ 리포트 ▶ 꿀벌이 월동을 나고 있는 양봉장입니다 벌통 주위로 죽은 꿀벌의 사체가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 꿀벌의 월동 상태를 알아 보기 위해 벌통을 열어 봤습니다 벌통에 가득 차 있어야 할 벌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가을 월동 전, 2만 개체에 이르던 벌들이 겨울을 나면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곳 농가에서 키우는 400통의 벌꿀 가운데 전체의 87% 정도인 350통은 벌들이 아예 자취를 감췄습니다 꿀벌들이 집단 실종되는 이른바 벌집군집붕괴현상은 지난 2021년 이후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도 지난 2022년에는 13%였으나 지난해에는 70%까지 늘었고, 올해는 더 심각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누적된 피해에 양봉농가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INT ▶ 김영식 양봉농가 "(꿀벌 피해가) 2년 차 이러니까 우리 농가에서는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또 도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 " 올해도 피해가 예상되자 양봉농가는 벌 깨우기 작업을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겼습니다 피해 부분만큼 꿀벌의 빠른 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INT ▶ 김유찬 양봉농가 "벌이 일단 약하면 최대한 빨리 깨워서 벌이 가지고 있는 두수를 확보를 해야 하니까 최대한 빨리 산란을 받고 그다음 작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 경상남도도 꿀벌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 가운데, 꿀벌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증해 달라는 건의를 중앙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전화 ◀ INT ▶ 손영재 경상남도 축산과장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달라는 내용을 저희들이 농식품부에 건의를 했습니다 " 꿀벌의 집단 실종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 차원의 신속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박민상입니다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