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 경보에 열대야까지...잠 못 이루는 서울의 밤 / YTN 사이언스

올해 첫 폭염 경보에 열대야까지...잠 못 이루는 서울의 밤 / YTN 사이언스

[앵커] 서울에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어제(3일)는 밤에도 참 더웠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돼 간밤 잠 못 이룬 시민이 많았는데요 도심의 열대야를 피해 물가로 나온 사람들을 강민경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도…" 쏟아지는 물줄기 소리가 감미로운 음악과 어우러져 가마솥더위를 조금이나마 씻어냅니다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던 일요일 서울의 늦은 밤 서울 청계천에는 숨 막히는 더위를 잊기 위해 모인 각양각색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활력이 넘칩니다 [소피아 / 독일 여행객 : 낮에 너무 더워서 밤에 더위를 식히러 나왔어요 (낮엔) 이 카페 저 카페를 다녀야 하잖아요 ] 해는 저물었지만 도심의 찜통더위는 지금도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열대야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은 이렇게 물가에 나와 산책하고 발도 담그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윤하 / 대구 동구 : 너무 더워서 산책 나왔는데 시원한 물 옆이라 너무 좋아요 ] 시민의 영원한 여름밤 피서지, 한강 공원도 사람들로 가득 차긴 마찬가집니다 탁 트인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YTN 강민경 (kmk0210@ytn co kr) #폭염 #열대야 #서울무더위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