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견인한 촛불의 힘 ① / YTN (Yes! Top News)
■ 이상일 / YTN 객원해설위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앵커] 오늘도 광화문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7번째입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국민이 손에 든 촛불이 있었습니다 이제 탄핵이 가결돼서 현재 심판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는데요 탄핵 후 로드맵,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되면 좋을지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 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도 서울 도심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촛불집회가 열리게 됩니다 오늘 촛불집회의 성격은 좀 다르게 봐야 되겠죠? [인터뷰] 아무래도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일단 탄핵심판 절차가 남아 있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1차 탄핵의 함성이 승리를 거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고요 기존의 흐름과는 다르게 약간 축제 분위기와 같은 그런 축제, 물론 그동안도 평화적인 집회가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그런 속에서도 좀 더 기쁨을 표출하는 그런 집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오늘도 청와대 100m 앞까지 진출하는 게 허용이 됐습니다 지금 큰 불상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마는 오늘도 국민들, 시민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제가 오늘 이 방송 오면서 광화문을 거쳐 왔는데 지난 번 몇 차례 시위 때보다는 상당히 많이 수가 줄기는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촛불민심 때 봐왔던 시민들의 얼굴이 상당히 표정이 굳어 있고 뭔가 무거운 표정이었다고 한다면 오늘은 마치 봄날에 소풍 나들이를 온 듯한, 그런 아주 가벼운 분위기였고요 그리고 오늘 사실 지금 집회 측에서 내세우고 있는 구호가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의 날입니다 그리고 부제가 뭐냐하면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인데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가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옛날 우리 놀이처럼 그런, 실제 청와대에 쳐들어 가겠습니까? 지금 6차례 촛불민심에서 국민들이 상당히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이 물론 관철되지 않고 국회에서 탄핵 재판으로 지금 가결되는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의 퇴진을 아마 조금 더 압박을 하자,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는 것이 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