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제일교회의 최후- 니 욕심이 과하다 했다.

알박기 제일교회의 최후- 니 욕심이 과하다 했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조합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하고 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합이 500억원의 보상금 지급을 결정하고 합의문까지 작성했지만 전 목사가 약속을 어기자 더는 협상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10구역 조합은 사업지 한가운데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빼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명도 소송 1·2·3심에서 모두 승소했으나,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제집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의 저항으로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전광훈 목사가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편의를 위해 손해를 봐가며 500억원으로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과 합의했지만 '알박기' 보도로 교회 이전 절차를 중지하겠다"며 "보상금 요구를 알박기로 만든 장위10구역 조합이 이주 중단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측은 더는 협상에 의미가 없고 전 목사의 요구를 계속 들어준다면 교회를 빼고 재개발하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