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연주) 내하나의 사람은가고 (私の一つの愛は去り~ #김호중 #임희숙 #장윤정&영지 #콘서트7080 #색소폰연주 (Tenor Saxophone Cover)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걸 보면 왠지 마음이 허전해지는 계절입니다 이런 계절의 느낌을 깊은 여운으로 남기는 노래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1975년 대마초 사건으로 가수활동을 중단했던 임희숙이 오랜동안의 휴식기를 깨고 1984년 발표한 노래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를 테너 색소폰으로 연주해 보았습니다 (The only one My love has left in this Autumn) 가슴 깊숙한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임희숙의 목소리는 가히 '소울의 대모' 라 할 것입니다 이 노래는 27살의 청년 백창우가 서적 외판원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시기에 기차 여행길에서 만든 노래입니다 정작 작곡자는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 당시 쓰레기통에 악보를 버렸는데 작사가 지명길이 찾아내 이를 임희숙의 앨범 타이틀곡으로 써서 크게 히트한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