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정점' 이석채 오늘 구속 기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KT 채용비리 '정점' 이석채 오늘 구속 기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KT 채용비리 '정점' 이석채 오늘 구속 기로 [앵커] 'KT 채용비리'의 정점인 이석채 전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30일) 결정됩니다 이 전 회장이 채용비리에 관여한 여러 유력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은 이르면 오늘 오후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본사 공채와, 별도로 진행된 홈고객부문 채용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 모두 9명을 뽑으라고 불법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 전 회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한 서울남부지검은 이 전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상당수 확보했습니다 법조계에서도 검찰이 한 달 넘는 시간을 두고 이 전 회장을 조사한 것은 그만큼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것 아니겠느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처음 조사한 뒤 이 전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고, 비서실장과 비서팀장을 맡았던 케이뱅크 은행장과 경영기획본부장 사무실, KT 본사 등을 여러 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의 개입을 부인하던 서 전 사장은 입장을 바꿨고, 검찰은 이 전 회장이 퇴임 전 삭제를 지시한 이메일 등 관련 자료들도 모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증거들을 토대로 검찰은 지난주 두 번째 조사를 끝낸 바로 다음 날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서 전 사장과 김 모 전 인재경영실장은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돼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