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예산부수법안 25건 지정…여야합의 압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 의장, 예산부수법안 25건 지정…여야합의 압박 [앵커] 정세균 국회의장이 법인세 인상안 등을 포함한 25개 법안을 새해 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했습니다 예산안 처리 기한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에 조속한 합의안 도출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 의장은 정부의 소득세·법인세 인상 개정안 등 25건의 법안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해 해당 상임위에 통보했습니다 예산부수법안은 예산안 집행에 필요한 세입의 근거가 되는 법안으로,여야가 상임위 처리에 실패하면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본회의에 자동부의됩니다 여야가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인상분 지원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줄다리기를 거듭하는 상황에서 정 의장이 합의안 짜내기를 압박하는 카드로 풀이됩니다 여야는 모두 법정시한내 처리를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지만, 각론에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이 담겨있는 예산만 콕 집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좌파 포퓰리즘적 예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강력하게 일관된 입장으로 예산 심의에 임할 것을…" 여야 3당은 예결위 내 협상과 별도로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가동하고 이견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좀처럼 돌파구는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최저임금과 공무원 증원 예산 외에도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확대 등을 놓고서도 여야 간 입장차가 커 법정시한 내 합의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