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도 갑니다"…41개 사이트로 출장 성매매, 1만 명 적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 41곳과 결탁해 수도권 일대 숙박업소는 물론 가정집까지 출장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이용객 정보만 1만 건이 넘는데, 비대면으로 성매매 여성과 운전기사를 고용해 단속에 걸리면 이들만 처벌받는, 이른바 보이스피싱형 범죄를 따라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텔에서 한 여성이 나옵니다 차에 타려는 순간, 경찰관들이 나타나 운전기사와 여성을 붙잡습니다 ▶ 인터뷰 : 운전기사 "키 빼, 키 빼 " "내릴게요 " 성매매를 마치고 나오다 검거된 건데, 이들을 알선한 건 수도권 최대 출장 성매매 업체입니다 ▶ 인터뷰 : 출장 성매매 업주 "체포영장 발부돼서 검거하러 나왔어요 " "잠깐만요, 잠깐만요 " 이들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업체 4곳을 운영하며 숙박업소는 물론 가정집까지 성매매 여성을 보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성매매 사이트 제작자와 결탁해 41개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회원을 모았는데, 경찰이 확보한 이용객 정보가 1만 건이 넘습니다 " 대포폰 등으로 운전기사와 성매매 종사자를 고용한 이들은 단속에 걸릴 경우 현장 수거책만 검거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모방했습니다 ▶ 인터뷰 : 성매매 업주들 대화(단속 대비) "아가씨들 자체를, 교육을 강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네?" "네, 기사는 무조건 죽어요 경찰에 잡히면 " 경찰은 성매매 업주 등 7명을 구속하고 알선 사이트 제작자와 성매매 여성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국세청에 범죄 수익금 27억 원을 과세 자료로 통보하고, 이 중 업주 소유 재산 12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MBN #수도권출장성매매 #가정집까지알선 #경기남부경찰청 #윤길환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