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주문하고 로봇이 서빙…미래 식당 '성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앱으로 주문하고 로봇이 서빙…미래 식당 '성큼' [앵커] 무인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은 이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통가에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종업원 대신 자율주행 로봇이 음식을 나르는 식당도 문을 열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샐러드부터 파스타, 갓 구운 스테이크까지 식탁 위로 음식을 나르는 일은 자율주행 로봇이 합니다 요리를 주문할 때도, 계산을 할 때도 종업원과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앱 하나로 앉은 자리에서 모든 과정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강하은 /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앉아서도 편리하게 음식을 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 많이 데려오고 싶은…" 아직도 음식을 만들고 치우는 일은 사람 몫이지만, 로봇의 활용은 단순 호기심 끌기 차원에 그치지 않고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윤현준 / 배달앱업체 신사업부문 부사장] "서빙뿐만이 아니라 아파트 내에서 배달, 실내 배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트에서 힘들여 카트를 끌지 않아도 되고, 배달 오토바이가 빠른 이동을 위해 곡예운전하는 일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인 시스템이 주는 편리함 속에서도 무인기계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소외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 "음식점뿐 아니라 다른 업종으로 (무인화가) 확대될 경우에 소외되는 노인층이나 장애인층 이런 분들을 위한 배려가 반드시…" 편의점과 음식점, 배달 영역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무인화 바람은 기대와 우려를 함께 안고 더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