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천 명 육박…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 / KBS  2022.03.07.

위중증 환자 천 명 육박…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 / KBS 2022.03.07.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 명 대입니다 특히 고령층 확진자와 중환자 수가 늘면서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올 들어 처음으로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 높음'이 됐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 716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955명 약 2주 만에 2배 가까이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60살 이상 확진자 비율도 15%로 지난달 둘째 주 보다 3 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각종 지표가 악화하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위험도를 최고 단계인 전국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중환자실의 병상가동률이 50%를 넘어 지속되고 있고, 또 최근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위중증환자와 또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이 전체의 4 7%인 미접종자들입니다 학령기 연령군에서도 일 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일주일 새 1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100%, 완전히 우세종으로 대체하며 치명률은 감소 추세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유행의 규모는 계속 커질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오미크론을 독감처럼 가볍게 보며 감염에 대한 경계도 아예 느슨히 풀어버리는 사례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위험을 독감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백신을 접종한 때뿐입니다 "] 방역당국은 오는 14일 5살에서 11살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또, 소아환자 대상 음압·격리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고 소아 특화 전담병원을 지정해 재택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위험도 중증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