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귀족노조, 전교조, 주사파 세력들이 떵떵거리고 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발언 전체영상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가 1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엑스코홀에서열렸다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당대표 후보 3명을 비롯해 김정희·윤재옥·윤영석·김순례·조대원·김광림·조경태·정미경 등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신보라·김준교·이근열·박진호 등 4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진행됐다 황교안 후보는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위기의 대구·경북을 살리기 위해 제가 왔다”며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고 있다 대구·경북도 무너지고 있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황 후보는 “문재인정권 들어와서 살기 좋아진 분이 있나 귀족노조, 전교조, 주사파 세력만 떵떵거리고 있다”며 “울진 신한울 원전도 대통령 한마디에 올스톱 됐다 울진과 경북에 들어갈 돈 몇 천억원을 빼앗아 갔다 이 정권, 이대로 놓아둘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5천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될 위기인데, 김정은에게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라며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국민이 기댈 곳은 이제 한국당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이끌 새 인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정치에 뛰어들었고, 나라를 구하러 한국당에 들어왔다”며 “당대표가 되면 무너진 경제부터 챙기겠다 문 정권의 엉터리 경제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주장했다 또 “불안하고 굴욕적인 구걸 평화가 아닌 당당하고 확실한 진짜 평화를 만들겠다 흔들리는 한미 동맹, 제가 앞장서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경북지역 종합일간지 '영남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