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 줄 알았는데".. 숙취운전 적발 잇따라 /JIBS /제주/2024.06.11
(리포트) 출근길 통행량이 많은 제주시 애조로 경찰이 오전 시간 불시 음주단속에 나섰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음주단속 중입니다 후 한 번 해주세요 네 안녕히 가십시오" 단속 시작 얼마 되지 않아 한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전날 저녁 술을 마셨던 운전자입니다 "혹시 저녁에 술 마셨어요? (밤에 ) 몇 시까지 마셨어요? (9시 8시 반) 많이 드셨어요? (아니 )"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됐습니다 "더 더 더 더 좋습니다 0 037% (면허)정지 수치 약간 넘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운전자가 적발돼 차에서 내립니다 단속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훈방조치 됐지만, 숙취가 남아 있던 겁니다 "나와요 (나오나요?) 좀 과음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까진 아닌데)" 이효형 기자 "경찰의 오전 시간 불시 음주 단속에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운전자들이 연이어 적발됐습니다" 야간에 술을 마시고 알코올이 몸에서 완전히 배출되지 않으면, 인지 능력은 휠씬 떨어집니다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아지지만, 여전히 이런 숙취 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자료:제주경찰청) 최근 3년 동안 출근 시간부터 오전까지 적발된 숙취운전은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360건을 넘어섰습니다 올 들어서도 5개월 만에 200건 가까이 적발됐습니다 우정식 / 제주경찰청 교통계장 "전날에 술을 많이 드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숙취 운전이라 표현하는데,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음주 운전입니다 술을 드시고 다음 날 아침에 술이 깨지 않았다 판단되면 반드시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 바랍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주간과 야간 상시 단속을 이어가고, 시행 중인 신고포상제 운영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 JIBS 뉴스 제보하기 JIBS 뉴스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홈페이지 : -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검색 → 채팅하기- 페이스북 : 'JIBS뉴스' 검색 → 메시지 보내기 - 이메일 : jibsnews@jibs co kr- 전화 : 064-740-7890 ▶ JIBS 뉴스/제주방송 채널 구독하기 : ▸ 구독하기(무료)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JIBS 엔터테인먼트 ▸ JIBS 뉴스 ▸ 힐링 아일랜드 ▸ 비즈니스 문의 jibsplus2@jibs co kr ※ 저작권 공지 (Copyright) - 불법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