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이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여기는 것이 왜 문제 되나?

조선족이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여기는 것이 왜 문제 되나?

조선족이 중국에서 태어나고 공부하고 사회생활 했고 중국 국적인데 당연히 자신을 중국인이라 대답하지 않고 어떻게 한국인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한국인은 조국, 나라, 민족이 하나라는 소위 단일민족 신화라는 잣대로 조선족을 대하다보니 또 중국이란 특수 상황에서 조선족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역사배경과 시대배경을 이해하지 않고 조선족이 중국인이라 대답하면 아주 못마땅해 하고 있다. 한국 학자들이 조선족을 대상해서 왜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 이런 설문조사가 필요한지? 가령 조선족이 한국인이라 말하면 국적 주냐? 조선족학자 신분으로 한국에서 조선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인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믿지 말라고 한국사회에 퍼트리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또 그들을 믿지 말고 포섭정책에 주의를 당부하는 태도가 과연 조선족사회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