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상주시장 재선거 토론회 열려 / 안동MBC
2020/04/06 18:11:37 작성자 : 홍석준 ◀ANC▶ 상주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6일) 안동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조원희 후보는 1인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비를 약속했고, 통합당 강영석 후보는 신공항 배후개발 등 대규모 SOC 개발에 공약 초점을 맞췄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더불어민주당 조원희 후보는 1인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비를 핵심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상주시에 쌓여있는 기금만 2천억 원이 넘어, 이 중 1천억 원을 긴급 생계비로 돌려도 시 재정엔 큰 부담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당 강영석 후보는 대규모 개발 사업을 상주시 경제 회생의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KTX 역사 설치,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건설,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고, 만화도서관 건설도 약속했습니다 두 후보는 토론 내내 상대 공약의 취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했습니다 ◀SYN▶조원희 상주시장 후보/민주당 "동서횡단고속철 공약, 조금 황당해요 이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할 공약인데" ◀SYN▶강영석 상주시장 후보/통합당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시대적인 상황을 상주를 위해서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할 것인가가 " ◀SYN▶조원희 상주시장 후보/민주당 "시민들이 내신 세금들을 아껴가지고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겁니다 그걸 제 주머니로 챙기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 ◀SYN▶강영석 상주시장 후보/통합당 "그냥 있는 것 곶감 빼먹듯이 빼먹다 보면 우리에게 남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강영석 후보는 낙동강을 수상 레포츠의 거점으로 키워 지역 관광의 마중물로 삼자고 주장했고 조원희 후보는 하드웨어 보다 콘텐츠 위주로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토론 후반에는 미래통합당 경선 잡음과 선거 공보물이 쟁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SYN▶조원희 상주시장 후보/민주당 "공보물에다가도 상주시장이라고 이렇게 명시를 해두셨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선거법 위반이거든요" ◀SYN▶강영석 상주시장 후보/통합당 "확정된 것도 없고 확인된 것도 없는데 조원희 후보가 그것을 물고 나오는 것은 선거 처음 나온 사람 치고는 참 실망스럽습니다 " 무소속 한백수 후보는 초청 외 후보자 연설에서 시내 주정차 공간 확대와 관련 단속 폐지, 시내버스 소형화를 통한 공영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 영상취재: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