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망 사건, 피해자 DNA만 검출 / YTN
[앵커] 고양이 집을 만들던 50대 여성이 아파트 단지에서 난데없이 날아온 벽돌에 맞아 숨진 사건이죠 이른바 '캣맘 사망 사건' 용의자,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용인 수지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공개 수배로 전환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벽돌이 중요한 증거죠 떨어진 벽돌에 용의자의 DNA가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기대했던 벽돌 DNA 검사 결과 피해자들의 DNA만 검출됐습니다 특정인의 DNA가 나올 경우 아파트 주민들과 대조해 용의자를 특정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불가능하게 된 겁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경찰이 낙하실험을 통해 벽돌이 떨어진 지점을 좁혔다는 점입니다 사건 현장에 나뭇가지가 떨어진 점을 착안해 조경수에 남은 벽돌의 낙하 흔적을 조사했는데요 해당 아파트의 5호에서 6호 라인 중간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집에 머물렀던 주민의 명단을 추리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벽돌에서 피해자 DNA만 검출되면서 수사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