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최저학력기준 높은 경북대 입시정책 불만 쇄도

[안동MBC뉴스]최저학력기준 높은 경북대 입시정책 불만 쇄도

2013/11/15 15:55:27 작성자 : 금교신 ◀ANC▶ 경북대학교가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을 너무 높게 잡아 일선 학교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생을 뽑기 위해 시행하는 수시전형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번 주 토요일 치러지는 경북대 대학별고사 준비에 한창 바쁜 고3 교실.. 그러나 가채점 결과 응시한 수험생 상당수가 경북대의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대학별고사를 잘 쳐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북대의 최저학력기준은 일부 학과의 경우 국영수 세 과목 등급 합이 5등급 입니다. 반드시 한과목에서 1등급이 나와야 충족이 가능합니다. 반면 서울대와 서울 주요 사립대들은 두과목 2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정해 경북대의 기준이 더 높습니다. ◀INT▶박재완 단장(대구진학진로지원단) (지난해도)약 50~60% 학생이 최저학력기준에 미달됐습니다. 올해는 그보다 더 많아져 최소 2/3정도 되는 학생이 미달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선 고등학교들은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뽑자는게 수시의 목적인데 경북대가 턱없이 높은 기준으로 수시전형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곽병권 진학부장(대륜고) (경북대는) 수능성적으로 학생을 뽑고자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을 높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INT▶입시전문가(음성변조) 수험생이 A방법도 취해보고 B방법도 취해보도록 기회를 줘야하는데 그런걸 안준다는데 문제가 있다. 경북대측은 수시모집에서 역전 합격 현상을 막고 무분별한 지원을 방지하기 위한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INT▶경북대관계자 공부잘하는 애가 들어와야지 공부 잘하는 애가 떨어지고 못하는 애가 들어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S/U]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을 뽑겠다는 학교의 방침과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뽑으려 한다는 수험생들의 불만속에 수시 모집의 본래 목적은 퇴색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