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피서철…해운대 해수욕장 "40만 인파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본격 피서철…해운대 해수욕장 "40만 인파 예상" [앵커] 무더위 속에 7월말 8월초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았는데요 국내 대표적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차병섭 기자, 해운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예, 저는 지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오전에는 다소 흐렸지만, 오후 들어 햇살이 뜨거워지며 인파들이 점점 몰리는 모습인데요 피서객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곽성만 / 부산진구 부전동] [질문 1] 안녕하세요, 해운대 오셨는데 좀 어떠십니까? [질문 2] 어떤 부분이 가장 재미있으신가요?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백사장이 사람 반 모래 반이라 할 정도로 붐비는데요 친구끼리, 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주를 이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해운대의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튜브에 몸을 맡겨 파도를 즐기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부모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합니다 뜨뜻한 모래찜질은 하는 것뿐만 아니라 옆에서 모래를 쌓아주는 친구에게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파라솔 아래서 여유를 즐기거나,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추억을 쌓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해운대 해변에는 60미터 길이의 미끄럼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도 운영할 예정인데요 오늘 오후 5시에는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는 '보이는 라디오'가, 8시에는 일반 시민들이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참가하는 '코스프레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시설관리사업소 측은 오늘 오후 3시 기준 20만명이 이곳을 찾았고, 오늘 하루 4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또 8월 1일부터 엿새동안 인기가수 공연과 물총싸움 등으로 구성된 부산바다축제도 열릴 예정이니 휴가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