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소박맞은 비운의 왕비!

첫날밤 소박맞은 비운의 왕비!

1) 조선 왕비 유일의 세제빈 출신으로 제위 기간 1위(군부인 18년, 세제빈 3년, 왕비 33년) 2) 첫날밤 소박 내고 본인은 영빈이씨와 경희궁에 살며 왕비는 창덕궁에 방치하고 병이 깊어도 엄살이라 한번 찾아오지 않고 인생의 최고 축복인 환갑도 허락 않았고 중궁전 보다 세자빈 별당에 진상품 많아 체면은 땅에 떨어지고 왕비가 숨을 거두자 그때서야 어슬렁 와서는 통곡하는 사도세자 나무라고 상여 나갈 때도 상궁들과 시시덕거려 일이 지체되었을 정도로 아내를 모질고 비참하게 학대했던 영조의 진짜 이유는? 3) 영조 외 동생이 보위에 오른 경우 태종과 명종인데 이방원은 일부 신하들 예법 아니라 반대했지만 정종은 아우를 아들처럼 생각해 보이려 했는지 세제 아닌 왕세자로 책봉했고 명종은 인종이 재위 8개월 만에 급사하자 세제 기간 없이 보위에 오름 4) 영조는 조선 왕 중 생존력이 가장 강했던 것 같습니다. 미천한 무수리 출신 후궁의 아들로 태어나 세자 아닌 곁가지 신분으로 언제 역모에 엮여 죽을지 모르는 환경에서(실제 측근과 처조카 등이 역모의 주모자였기에 거의 죽음 앞에 있었지만) 살기 위해 냉정함 잃지 않고 때론 혼신을 다하는 눈물 연기로 대비인 인원왕후와 경종의 배려로 결국 왕위에 오르는데 이 과정 속 형성된 여러 정신적 작용과 타고난 성격이 결합되어 이런 괴물 남편을 만들지 않았나도 생각해 봅니다. #숙의문씨 #효장세자빈 #사도세자 #정빈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