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늘처럼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아무래도 시원한 물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민들은 한강에서 수상스포츠도 즐기고 꽃축제 나들이도 하면서 주말을 즐겼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리쬐는 햇볕 아래 수상스키가 흰 물살을 일으키며 시원스레 강물을 가릅니다. 온몸으로 강바람을 맞는 기분은 상쾌함 그 자체. 때로는 물에 빠져도, 마냥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 멀리 달아납니다. [장동건 / 경기도 일산시 덕이동 : 날이 더워서 수상스키 타면서 물에 빠졌는데도 시원하고, 상쾌하고 너무 좋았어요.] 도심 속 공원의 분수대는 어느새 아이들 물장난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시원한 물속에 풍덩 몸을 던지면, 때 이른 더위는 온 데 간대 사라집니다.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지켜보는 어른도 함께 즐겁습니다. [이열도 /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 오늘 아이랑 같이 물놀이 나왔는데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이 나와서 같이 즐기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중랑천 변에서 열린 꽃 축제에도 나들이객들이 붐빕니다. 5월의 햇살을 닮은 색색의 장미들이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손님을 맞이합니다. 친구, 가족, 연인들은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서로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김하얀 / 서울 공릉동 : 신혼이라 주말 이용해서 나왔는데 주변에 예쁜 꽃도 많고 장미도 예쁘네요.] 갑작스레 찾아온 불볕더위에 시민들은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주말을 만끽했습니다. YTN 김태민[[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