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줍줍' 과열 양상…정부, 무순위 청약 손질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택 '줍줍' 과열 양상…정부, 무순위 청약 손질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택 '줍줍' 과열 양상…정부, 무순위 청약 손질한다 [앵커] 최근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수백만 명이 몰리며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다음 달 구체적인 개편 방안이 발표될 예정인데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경기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신청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접수 기간이 하루 연장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가구 모집에 300만 명 가까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과열 현상을 막기 위해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에 나설 계획입니다 핵심은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해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방 미분양 해소를 고려해 지역에 따른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지민/월용청약연구소 대표]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서 지역별로 무순위 청약에 대한 조건을 상이하게 적용을 해야 됩니다 " 청약 제도 전반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재 청약 점수 산정 기준은 부양가족 수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1~2인 가구의 증가 등 변화된 인구구조와 가구 형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주택 기간 점수의 상한을 없애는 방안, 소형 면적의 주택은 세대원 수를 제한하는 방안 등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제도 개편 방안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 co kr) #무순위청약 #로또청약 #줍줍 #청약가점제 #청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