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앞두고 지역위 개편…청와대 비서관 거취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전대 앞두고 지역위 개편…청와대 비서관 거취 관심 [앵커] 오는 8월 25일로 전당대회 날짜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위원회 개편에 착수합니다. 2년 임기의 지역위원장을 새로 선출하는 건데, 차기 총선 공천과 맞물려 있어 지역위원장 출신 청와대 비서관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이 2년 임기의 지역위원장 선출 절차에 돌입합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지역위원장은 2년 후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일단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중 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 117명은 당연직으로 지역위원장을 다시 맡을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지역위원장 출신 청와대 비서관들의 거취입니다. 현재 한병도 정무수석과 진성준 정무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은 청와대 근무를 위해 당적을 정리한 상태입니다. 당초 민주당은 이들이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점을 배려해 지역위원장에 직무대행 선임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맡게 될 지역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과 맞물려 있어 더이상 직무대행을 인정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나옵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13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역위원장 신청 자격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례대표 의원에 대해서도 지역위원장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