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에 자가발전까지...스마트폰 이색 충전법

품앗이에 자가발전까지...스마트폰 이색 충전법

앵커 멘트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닳았는데 충전기나 전기 콘센트가 없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색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이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세 바닥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이웅교(스마트폰 사용자) : "매일 붙잡고 사는 게 핸드폰이다 보니까 100% 충전해도 모자란 것 같아요 " 이럴 경우 이 선을 연결하면 옆 사람과 배터리를 나눠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2대를 연결했더니 한쪽의 배터리 용량은 줄고 다른 쪽은 올라갑니다 인터뷰조덕연(IT업체 부장) : "스마트폰 한쪽의 배터리를 다른 쪽에 줄 수 있는, 콘센트가 없는 공간에서는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 컵 받침도 충전기가 됩니다 뜨거운 컵을 올려놓은 컵 받침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열기를 전기로 바꿔 충전하는 겁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축구공은 30분만 갖고 놀아도 3시간 동안 불을 밝힐 수 있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걸을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 전기를 만드는 신발, 야외에서 입고 있으면 자체 풍력발전이 가능한 점퍼까지 다양한 생활 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에너지를 입는 스마트 기기와 결합한다면 새로운 모바일 혁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