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대 선포...北 '당 대회' 개막 / YTN

김정은 시대 선포...北 '당 대회' 개막 / YTN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아 / 前 북한군 장교 [앵커] 북한이 36년 만에 오늘 당대회를 개막했습니다 조선중앙TV가 관련 화면을 지금 공개하고 있는데요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그리고 김정아 전 북한군 장교와 함께 노동당 대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비공개로 진행을 했고요 지금 막 영상이 공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면이 들어오는 대로 저희가 보여드릴 텐데요 오늘 비공개로 진행한 것이 이례적이라고 봐야 될까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6차 당대회, 그러니까 1980년대 6차 당대회 때는 그런 육성 연설이랄지 그런 게 화면에 등장을 했었습니다 바로 실시간 등장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는 아마 지금 시차를 두고 이렇게 녹화된 것을 보여주는 것은 결국 김정은 제1위원장의 경험 문제랄지 또는 이번 당대회가 36년 만에 개최되고 또 여러 가지 북한의 중요한 성과랄지 과오들을 총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여러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는 이것을 바로 언론에 공개했을 경우에 여러 가지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좀 정제를 시켜서 그다음에 방송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 외신기자들이 상당히 많이 갔는데 막상 저 당대회 안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겉에서 건물만 찍다가 지금 와서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건데요 김정은 발언도 방송이 됐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김정은 발언이 어떤 내용인가이기보다는 앞으로 그 체제에서 뭔가 더 굳건한 체제를 다지기 위해서 모든 당원들의 활동에 필요한 그런 걸 강조했을 수 있고요 지난 기간 자기가 정권을 잡아서 4년 동안 정권에 대한 총화사업도 많이 진행이 됐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제일 어이 없는 게 뭐냐하면 외신기자들을 당대회 때문에 초대를 한 거잖아요 초대했는데 그 사람들은 실제로 그 당대회 문전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앵커] 농락당했다 이런 표현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우롱하는 것이죠 국제사회 모든 언론을 본인들이 가지고 놀겠다는 이건데 솔직히 그런 걸로 해서 당대회를 조금 더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그들의 또 다른 모략일 수 있다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